배성완 하나손해보험 대표 “장기보험 빠른 성장 집중…車보험 손해율 관리”

하나손해보험은 2일 오전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배성완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하나손해보험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 장기보험은 과감하고 빠른 성장에 집중하고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해야 한다.”

3일 하나손해보험은 배성완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밝혔다.

하나손해보험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배성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배성완 대표이사는 삼성화재에 입사해 2019년에는 장기보험부문 기획팀장(상무)를 역임한 뒤 2021년 부장으로 승진해 장기보험부문장(부사장)을 지낸 보험영업 전문가다.

취임사에서 배성완 대표이사는 “현재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성장과 성공을 위해 몰입과 열정으로 뜨겁게 실천해야 하겠다는 각오가 우리에게 필요하며, 과거 형식적인 조직문화를 과감히 버리고 현장 속으로 소통하는 문화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