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직원들 만난 김영섭 대표 "AI 지배하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으로 나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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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최고경영자(CEO)가 임직원에게 "앞으로 세상은 AI를 지배하는 사람과 AI를 전혀 모르는 사람 두 가지 인류로 나뉠 것"이라며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지속적인 AI 관심을 통해 개인을 넘어 KT 조직 전체가 AI로 혁신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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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의 핵심은 속도…개인화 서비스 먼저 제공하면 성공할 수 밖에"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김영섭 KT 최고경영자(CEO)가 임직원에게 "앞으로 세상은 AI를 지배하는 사람과 AI를 전혀 모르는 사람 두 가지 인류로 나뉠 것"이라며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지속적인 AI 관심을 통해 개인을 넘어 KT 조직 전체가 AI로 혁신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3일 오전 9시부터 10시30분까지 KT광화문 이스트 사옥에서 임직원 25명과 타운홀미팅을 진행하고 "내가 하고 있는 지금 일, 이 방식을 AI를 통해서 하면 어떻게 될까 이런 것들을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취임 이후 고객과 역량, 실질, 화합 등 네 가지 키워드를 KT 핵심가치로 강조한 바 있다. 그는 핵심가치에 충실해 성과를 내면서 주요 이슈를 선점하면 기업가치는 의미있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대표는 "잘 나가는 빅테크 회사는 지속적으로 이슈를 선점하고 있다"며 "기업가치를 위해 핵심가치와 비전을 향해서 열심히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빠른 속도와 개인화도 주문했다. 그는 "이제 경쟁의 핵심은 속도다. 속도를 지금보다 훨씬 더 빠르게 해야 한다"며 "다음이 개인화다. 개인한테 딱 맞는 것을 제일 먼저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면 성공할 수밖에 없다. 1등하는 회사는 다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이 일정 수준 완성되면 그걸 가지고 빠르게 업무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전체 조직이 업무와 과제 처리하면서 혁신적인 서비스와 네트워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임직원 개인과 조직의 창의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대표는 "각자가 개인역량을 쌓고 직무에 충실하고 또 개선한 것들이 모여서 전체의 모습을 보면, 남들이 절대 넘볼 수 없는 창의적인 조직이 될 것"이라며 "개인과 조직의 창의성을 끌어올리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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