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게 신뢰받는 이웃이 되자" 강원지역 법률가 화합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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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법률가 신년하례식이 3일 오후 강원대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3년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부상준 춘천지법원장, 정진우 춘천지검장, 김철수 강원변호사회장, 김태겸 강원지방법무사회장, 김헌영 강원대 총장, 문병효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장, 허명국 한림대 법학과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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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법률가 신년하례식이 3일 오후 강원대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3년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부상준 춘천지법원장, 정진우 춘천지검장, 김철수 강원변호사회장, 김태겸 강원지방법무사회장, 김헌영 강원대 총장, 문병효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장, 허명국 한림대 법학과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김철수 강원변호사회장은 “각 진영의 이해관계가 대립하면서 법률가에 대한 국민 신뢰가 멀어지고 있는 게 현실이기 때문에, 올해는 법률가들이 국민들에게 다시 신뢰받는 이웃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상준 춘천지법원장은 “춘천지역 내 법원과 검찰청이 신청사 이전 부지를 선정해 이전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한 해가 되겠다”며 “춘천지법은 형사 전자소송을 위한 준비도 이뤄질 뿐 아니라 재판 지연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을 받아들여 여러 시도를 하고 있으며, 충실한 심리와 신속한 사법행정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정진우 춘천지검 검사장은 “올해는 청룡의 해인데 춘천지검과 춘천지법이 이전하는 곳도 큰 용을 상징하는 대룡산 인근”이라며 “춘천지검은 강원도민들이 안정된 법치주의 속에서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정직하게 노력하는 사람들이 억울한 일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헌영 총장은 “올해 강원지역 법률가 신년하례식을 강원대에서 열어 매우 뜻 깊다”며 “지역의 법률가가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서로 격려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겸 강원지방법무사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신년 하례식을 진행하지 못하다가 3년만에 열려 매우 뜻 깊다”며 “법무사회는 무료법률상담과 국민의 권익 향상을 위해 매우 노력하고 있고, 피해자들에 대한 법률적 지원등 공익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법조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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