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망했나봐” 카페 창업→유튜브 시작…솔직한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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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이가 유튜브 채널 '유이처럼'을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유이는 "카페를 열 때도 내가 일이 없어서 그걸 연 게 아니었다. 지금 아니면 안 될 거 같다는 생각으로 한 건데 한편의 어떤 사람들은 '유이 망했나 봐', '유이 작품 없나봐', '카페를 쉽게 생각하나?' 하더라. 하지만 절대 쉽게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카페를 시작하면서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인맥을 쌓는 게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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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이가 유튜브 채널 '유이처럼'을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그는 지난 3일 첫 유튜브 게시물을 올리며, 소소한 일상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였다.
KBS2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하고 있는 유이. 그는 첫 콘텐츠로 자신의 쉬는 날을 카메라로 담았다. 삼청동 카페 맛집을 찾아가는가 하면 고즈넉한 한옥 숙소를 찾아 대본을 보고 색칠 공부를 하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냈다.
유이는 친구와 함께 현재 운영하고 있는 카페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고민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나누며 진솔한 모습도 보여줬다. 브이로그를 어색해하는 모습에 친구가 “이 깡으로 무슨 유튜브를 촬영하겠다고. 그냥 집에나 있자”고 돌직구를 던지자 유이는 “미쳐버리겠다. 어떡하냐. 이거 맞냐. 안 될 거 같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페를 창업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고. 유이는 “내가 처음에 카페를 열자 했을 때 심정이 어땠냐”고 물었고 친구는 “고민이 됐던 게 컸다. 왜냐면 우리는 창업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니까. '망하는 거 아니야?' 했다”고 털어놨다. 유이는 “나는 그때 약간 무기력 했다. 선택을 받아야 하는 사람인데, 쓸모 있는 사람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유이는 “카페를 열 때도 내가 일이 없어서 그걸 연 게 아니었다. 지금 아니면 안 될 거 같다는 생각으로 한 건데 한편의 어떤 사람들은 '유이 망했나 봐', '유이 작품 없나봐', '카페를 쉽게 생각하나?' 하더라. 하지만 절대 쉽게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카페를 시작하면서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인맥을 쌓는 게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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