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강국 세계 알릴 것"…경찰청장,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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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윤희근 청장이 3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개최될 강원 강릉시 올림픽파크 현장을 방문해 안전 지원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강릉올림픽파크에서 최종구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 김철민 사무총장과 간담회를 열고 대회 준비 상황과 안전 지원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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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경찰청은 윤희근 청장이 3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개최될 강원 강릉시 올림픽파크 현장을 방문해 안전 지원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강원 강릉, 평창, 정선, 횡성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는 80여 개국 1만5000여명이 참가한다. 4회를 맞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은 아시아 최초로 강원도에서 열린다.
윤 청장은 강릉올림픽파크에서 최종구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 김철민 사무총장과 간담회를 열고 대회 준비 상황과 안전 지원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개최지를 관할하는 김준영 강원경찰청으로부터 개·폐회식 및 주요 경기 시 안전관리 대책과 상황관리계획을 비롯해 △인파 안전관리 △대테러 안전 활동 △교통관리 등 세부 지원계획을 보고받고, 개회식장인 스피드스케이팅장과 컬링센터를 현장 점검했다.
경찰은 대회 21일간 연 2만1933명의 경찰력을 배치하고, 경기장 9곳과 숙소 3곳에 24시간 현장지휘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매일 기동대 11개 부대와 특공대 7개 팀도 투입해 안전 활동을 벌인다.
윤 청장은 "치안 강국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릴 기회로 삼아 테러나 안전사고 등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보완·점검하겠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뒷받침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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