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산초 영입 실패로 돌아가나...'친정팀' 도르트문트 임대설 모락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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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제이든 산초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3일(현지시간) "맨유와 도르트문트가 산초의 임대 이적을 두고 논의하고 있다"라면서 "산초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불화에 휘말린 이후 맨유의 1군에서 제외된 채 훈련을 하고 있다. 때마침 도르트문트가 산초 영입에 관심을 표하면서 대화가 오가고 있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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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제이든 산초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3일(현지시간) "맨유와 도르트문트가 산초의 임대 이적을 두고 논의하고 있다"라면서 "산초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불화에 휘말린 이후 맨유의 1군에서 제외된 채 훈련을 하고 있다. 때마침 도르트문트가 산초 영입에 관심을 표하면서 대화가 오가고 있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지난해 8월 노팅엄 포레스트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출전시간에 불만을 품은 산초가 SNS를 통해 텐 하흐 감독을 공개적으로 저격했고, 텐 하흐 감독이 이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산초를 경기 및 훈련에서 배제했다. 산초는 맨유 1군 훈련에서 배제됐으며, 식사도 1군 선수단과 함께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초 입장에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팀으로 이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친정팀' 도르트문트도 나쁜 선택지는 아니다.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도르트문트에 몸담았던 산초는 4년간 독일 슈퍼컵, DFB 포칼컵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렸다. 이후 맨유의 러브콜을 받아 이적했는데, 맨유 유니폼을 입고는 82경기에서 12골을 터뜨리는 데 그쳤다. 현재로선 맨유의 산초 영입은 실패작으로 돌아갈 공산이 크다.
단, 산초의 도르트문트 복귀를 위해선 연봉이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디 애슬레틱'은 "도르트문트가 산초의 연봉을 어느 정도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데, 아직은 알려진 바가 없다"라며 아직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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