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크리처’ 호불호에도 화제성 으뜸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경성크리처’가 호불호 섞인 평가에도 화제성 1위에 올랐다.

3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12월 4주 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성크리처’는 공개 2주만에 지난주 1위인 SBS ‘마이데몬’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굿데이터 원순우 데이터PD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 지상파 드라마들의 결방 효과가 반영된 결과인 것은 맞다” 면서도 “동시에 경성크리처 공개 1주 차에 나타났었던 부정적 평가가 줄고 재미있다는 여론이 증가한 것도 1위 등극 요인이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경성크리처’는 누리꾼 여론을 조사한 VON(Voice of Netizen)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드라마 화제성 뉴스 부문에서는 KBS2 ‘환상연가’, 동영상 클립 부분에서는 tvN ‘마에스트라’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경성크리처’ 주연 한소희와 박서준이 각각 4위와 7위에 자리매김했다. 해당 부문 1위는 ‘마에스트라’의 주인공인 이영애가 차지했다. 지난주 3위에서 1위에 올라선 이영애는 동영상 화제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리는 시리즈다. 파트1은 스트리밍 중이며 파트2는 1월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