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저탄소 축산물 생산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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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이 저탄소 축산물 생산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2023년 국내에서 처음 시행한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에서 전남 37개 농가가 인증을 획득,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2023년에 인증받은 한우농가는 전국 71개 농가로 이중 전남이 52%를 차지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앞으로 전남도가 지속해서 저탄소 축산물 생산을 선도하도록 축산 농가에서도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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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2023년 국내에서 처음 시행한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에서 전남 37개 농가가 인증을 획득,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축산 분야 탄소 감축을 위해 농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다.
한우(거세우) 사육농장 중 조기출하, 분뇨처리, 에너지절감 등 탄소배출 저감기술을 보유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체 평균보다 10% 이상 줄인 경우 인증해준다.
2023년에 인증받은 한우농가는 전국 71개 농가로 이중 전남이 52%를 차지했다.
시군별로 함평 6곳, 해남 5곳, 영광·무안 각 4곳, 순천·나주·영암 각 3곳, 담양·곡성장흥강진 각 2곳, 진도 1곳이다.
저탄소 인증을 받은 한우고기는 인증 내용을 표시해 시중에 판매된다.
탄소중립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는 저탄소 인증마크와 축산물이력시스템을 활용한 개체 조회를 통해 저탄소 축산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앞으로 전남도가 지속해서 저탄소 축산물 생산을 선도하도록 축산 농가에서도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가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중점 추진한 깨끗한 축산농장도 2140호로 전국 33%를 차지하고 있다.
무안=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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