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키워 서해로 돌아온 새 천안함, 작전배치 후 첫 포성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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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이 3일 구축함과 호위함, 유도탄고속함 등 함정 13척과 항공기 3대를 투입해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새해 첫 함포사격 및 해상기동 훈련을 펼쳤다.
이번 훈련에는 지난달 23일 해군 2함대에 작전 배치된 신형 천안함(호위함·2800t급)이 서해 훈련 해역으로 출항해 처음으로 훈련의 '포성'을 울렸다.
해군은 각 함대가 대함 실사격 훈련과 대잠훈련, 전술기동 등 해역별 작전환경과 주요 임무에 부합하는 고강도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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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모 총장, 초계기 타고 현장 지도
이번 훈련에는 지난달 23일 해군 2함대에 작전 배치된 신형 천안함(호위함·2800t급)이 서해 훈련 해역으로 출항해 처음으로 훈련의 ‘포성’을 울렸다.
해군은 각 함대가 대함 실사격 훈련과 대잠훈련, 전술기동 등 해역별 작전환경과 주요 임무에 부합하는 고강도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해상초계기(P-3C)에 탑승해 서해 상공을 비행하면서 훈련을 지도했다.
양 총장은 해상훈련지휘관인 전투전대장과의 교신을 통해 “북한의 도발과 위협이 지속되는 엄중한 안보상황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해역별 작전환경을 고려한 실전적 훈련을 통해 적의 어떤 도발에도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확립하라”고 지시했다.
훈련에 참가한 김형돈 을지문덕함장(대령)은 “적이 도발하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강력하고 끝까지 응징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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