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3년 글로벌 시장서 421만6680대 판매…전년比 6.9%↑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6.9% 증가한 총 421만6680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2일 지난해 국내 76만2077대, 해외 345만460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421만668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2월 국내 6만2172대, 해외 28만747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34만2919대를 판매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6.9% 증가한 총 421만6680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2일 지난해 국내 76만2077대, 해외 345만460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421만668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0.6% 증가, 해외 판매는 6.2%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는 고금리, 인플레이션 등 비우호적인 대내외 경영환경으로 인한 자동차 산업 '피크 아웃' 우려에도 불구하고 '디 올 뉴 코나', '디 올 뉴 싼타페'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 출시, 친환경차 라인업 보강 등을 통해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국내와 해외 판매가 모두 늘었다. 특히 북미 지역의 경우 역대 최고 수준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올해 △전기차 생산 기반 강화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 대응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전동화 리더십 확보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올해 국내 70만4000대, 해외 353만9000대 등 총 424만3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2022년 대비 10.6% 증가한 76만2077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세단은 그랜저 11만3062대, 쏘나타 3만9641대, 아반떼 6만5364대 등 총 22만7351대가 팔렸다. 레저용차량(RV)은 팰리세이드 4만1093대, 싼타페 5만1343대, 투싼 4만3744대, 코나 3만4707대, 캐스퍼 4만5451대 등 총 24만5552대 판매됐다.
상용차는 9만7675대의 판매고를 올린 포터와 3만9780대가 팔린 스타리아 등을 합한 소형 상용차가 13만7455대 판매됐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만5152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만2479대, G80 4만3236대, GV80 2만8860대, GV70 3만4474대 등 총 12만6567대가 팔렸다.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 2022년 대비 6.2% 증가한 345만460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경쟁사들의 공급 정상화로 경쟁이 더욱 심화한 상황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신차 출시 및 친환경차 라인업 보강 등을 통해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판매를 증대해 나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공급자 우위에서 소비자 우위 시장으로 전환되는 상황 속에서 각 시장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현지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아울러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전기차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글로벌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톱 티어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2월 국내 6만2172대, 해외 28만747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34만2919대를 판매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 급성장…'알파엔진'부터 쌓은 노하우로 경쟁력 확보
- 현대차·기아, R&D 조직 대수술…"미래 모빌리티 R&D 역량 결집"
- [신년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로 지속 성장"
- 명태균·김영선 나란히 구속…"증거인멸 우려"
- 안전벨트 잘못 맨 '손님'…걸려서 넘어지면 '기사 잘못'? [기가車]
- 이혼 후 '위자료·양육비' 안준 아버지…"어머니 한 풀고 싶어요" [결혼과 이혼]
- [오늘의 운세] 11월 15일,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
- '성매매 의혹' 최민환, 강남집 38억에 팔아…차익 '어마어마'
- 전 여친 때려 숨지게 한 '거제 교제폭력'男, 12년형 선고
- 코오롱, 3분기 영업손실 166억...적자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