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전술 예고한 '이정효호' 광주FC, 동계 훈련 시작

이의진 2024. 1. 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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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태국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2024시즌을 위한 본격적 준비에 나선다.

광주 구단은 3일 "선수단이 태국으로 출국했다"라며 "태국 치앙마이에서 오는 31일까지 1차 동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주는 이번 전지훈련을 마친 후 다음 달 4일부터 24일까지 제주 서귀포에서 2차 동계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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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호 광주FC, 동계 훈련 시작 [광주FC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태국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2024시즌을 위한 본격적 준비에 나선다.

광주 구단은 3일 "선수단이 태국으로 출국했다"라며 "태국 치앙마이에서 오는 31일까지 1차 동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이번 훈련에서는 연습 경기 등 실전을 배제하고 고강도 체력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기후가 따뜻해 부상 위험도 적어 선수들의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우선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새로운 전술을 입히기 위한 단계다. 기존 선수와 영입한 선수 간 호흡을 끌어 올리고, (그라운드 위에서) 각자 위치를 잡는 훈련을 동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3시즌 K리그1을 3위로 마친 광주는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PO)에도 출전한다.

2년 연속 팀의 주장을 맡은 중앙 수비수 안영규는 "지난 시즌 우리를 경험한 팀들이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이에 맞춰 감독님이 만드신 새로운 전술이 몸에 녹아들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 무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 더 집중해서 광주를 알릴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광주는 이번 전지훈련을 마친 후 다음 달 4일부터 24일까지 제주 서귀포에서 2차 동계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시하는 이정효 감독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울산 현대와 광주FC의 경기에서 광주 이정효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2023.9.3 yongtae@yna.co.kr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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