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여행 중 20대女 치마 속 '찰칵'...불법촬영한 40대 韓男

2024. 1. 3. 16: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족과 함께 일본을 찾은 40대 한국인 남성이 현지 여성의 치마 안을 불법 촬영했다가 체포됐다.

1일(현지시간) 일본 고베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효고현 고베 경찰은 한국 국적의 남성 A 씨(46)를 성적 자태 촬영 처벌법 위반 혐의로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의 스마트폰에선 불법 촬영 데이터가 발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효고현 고베 경찰서 전경. [고베신문]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가족과 함께 일본을 찾은 40대 한국인 남성이 현지 여성의 치마 안을 불법 촬영했다가 체포됐다.

1일(현지시간) 일본 고베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효고현 고베 경찰은 한국 국적의 남성 A 씨(46)를 성적 자태 촬영 처벌법 위반 혐의로 붙잡았다.

A 씨는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2시 10분께 고베시 주오구의 한 상업시설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던 중 앞에 서 있던 20대 여성의 치마 속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의 뒤에 서 있던 30대 여성이 범행을 목격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의 스마트폰에선 불법 촬영 데이터가 발견됐다. A 씨는 경찰에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가족여행으로 일본을 찾아 불법촬영을 저지른 그는 일본에서 새해 첫 외국인 성범죄자로 기록됐다.

jsha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