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묵변혁' 세종문화회관, 아티스트 토크…박현욱·문이원·성인제·김형진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2024. 1. 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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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은 고(故) 남천 송수남(1938-2013)과 고(故)소정 황창배(1947-2001)의 '필묵변혁(筆墨變革)'전 연계 행사로 '아티스트 토크'를 오는 11일까지 개최한다.

30~40대 한국화 작가들과 '수묵화의 현대적 진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필묵변혁' 전시는 '한국화의 현대화'를 이끈 두 거장의 기운생동함을 전한다.

'필(筆)과 묵(墨)'이 변혁하고 한국화의 지형을 바꾼 작품들은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에 스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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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은 4일 서울 종로구 세종미술관에서 한국 수묵화의 변혁을 이끈 두 거장 남천(南天) 송수남 작가와 소정(素丁) 황창배 작가의 기획전 '필묵변혁-송수남·황창배' 언론공개회를 갖고 두 거장의 주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전통에 근간을 두고 현대라는 현실적 시공을 지향하며 한국화의 확장과 새로운 입지를 구축한 작가 송수남과 황창배의 작품을 최초로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023.12.04.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은 고(故) 남천 송수남(1938-2013)과 고(故)소정 황창배(1947-2001)의 '필묵변혁(筆墨變革)'전 연계 행사로 '아티스트 토크'를 오는 11일까지 개최한다.

30~40대 한국화 작가들과 ‘수묵화의 현대적 진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나에게 한국화란?’ 화두로 박현욱(3일), 문이원(4일), 성인제(10일), 김형진(11일) 작가가 차례 차례 관람객들과 만나 작품 소개와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필묵변혁' 전시는 '한국화의 현대화'를 이끈 두 거장의 기운생동함을 전한다.

먹과 화선지를 벗어나 서양화 재료인 아크릴, 연탄재, 흑연가루가지 수묵 작업에 도입하고, 산수화에서 추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실험을 펼친 42점이 대결하듯 전시됐다. '필(筆)과 묵(墨)'이 변혁하고 한국화의 지형을 바꾼 작품들은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에 스며있다. 전시는 14일까지.

아티스트 토크에 참여하는 김형진 작가의 맛있는 산수(빙수),90.9x72.7cm,캔버스에아크릴과슈,2023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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