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납할 수 없다" NFL, 팬에게 음료 던진 구단주에 벌금 4억 원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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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에게 음료수를 던진 캐롤라이나 팬서스 구단주 데이비드 테퍼가 막대한 벌금을 물게 됐다.
3일(한국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내셔널풋볼리그(NFL) 사무국은 테퍼에게 30만 달러(약 4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테퍼는 지난 1일 잭슨빌 재규어스와의 원정 경기 도중 관중과 시비가 붙었고 음료수를 던져 물의를 빚었다.
AP통신은 "테퍼가 26-0으로 패한 경기에서 신인 쿼터백 브라이스 영이 3분도 되지 않아 가로채기를 당한 후 음료수를 던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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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관중에게 음료수를 던진 캐롤라이나 팬서스 구단주 데이비드 테퍼가 막대한 벌금을 물게 됐다.
3일(한국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내셔널풋볼리그(NFL) 사무국은 테퍼에게 30만 달러(약 4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테퍼는 지난 1일 잭슨빌 재규어스와의 원정 경기 도중 관중과 시비가 붙었고 음료수를 던져 물의를 빚었다.
AP통신은 "테퍼가 26-0으로 패한 경기에서 신인 쿼터백 브라이스 영이 3분도 되지 않아 가로채기를 당한 후 음료수를 던졌다"고 보도했다.
NFL 사무국은 성명서를 통해 "용납할 수 없다"면서 "모든 NFL 직원은 항상 팬을 존중하고 팀과 NFL에 긍정적인 성찰을 하는 방식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테퍼는 "나는 이 팀에 대해 깊은 열정을 갖고 있으며 내 행동을 후회한다"고 전했다.
이어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NFL 경기장 보안팀에 맡겼어야 했다. 나는 NFL의 행동 강령을 존중하며 내 행동에 대한 리그의 징계를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한편 캐롤라이나는 2023시즌 2승 14패로 NFC 남부 지구에서 최하위로 쳐졌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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