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눈, 비 대부분 그쳐…내일 아침 반짝 '쌀쌀'

노수미 2024. 1. 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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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비가 잦아들고, 현재는 일부 중부내륙에만 산발적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도 오늘 저녁이면 대부분 그칠 텐데요.

오늘 기온이 높은 탓에 눈이 많이 쌓인 곳은 없었는데요.

밤부터는 녹아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을 수 있겠습니다.

빙판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차츰 북서쪽에서는 찬공기가 유입되겠고요.

내일 아침은 반짝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영하 3도가 예보돼, 오늘보다 5도가량이 낮겠고요.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내일 낮에는 다시 6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하겠습니다.

한편, 수도권과 충청도를 중심으로 현재 초미세먼지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대기 정체로 인해, 내일도 공기 중에는 먼지가 그대로 남아있겠고요.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구름만 가끔씩 끼겠고요.

밤부터는 동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기온을 보시면 아침에 서울이 영하 3도, 고양시가 영하 6도, 대전 영하 4도까지 내려가서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이 6도, 청주 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방의 경우는 아침에 대구가 영하 2도, 전주도 영하 2도에서 시작해 낮 기온은 부산이 10도까지 올라서겠습니다.

해상에서는 물결이 최고 4M 안팎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은 맑은 날이 이어지겠고, 주 후반에는 찬바람이 강해져 서울 영하 5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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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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