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바이오게시판] 아주대병원, 신관·첨단의학관 건립 착수 外

문세영 기자 2024. 1. 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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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대병원은 본관과 송재관(의대) 사이에 신관 및 첨단의학관을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하기 위해 건립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신관은 지하 3층에서 지하 15층, 연면적 5만6120㎡ 규모로 275병상이 운영될 예정이다.

2029년이면 아주대병원은 경기도 내 단일병원으로는 최대 규모인 1465병상을 갖추게 된다.

첨단의학관은 지하 1층에서 지상 10층, 연면적 1만5270㎡ 규모의 연구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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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이 건립 중인 신관, 첨단의학관 조감도. 아주대병원 제공.

■ 아주대병원은 본관과 송재관(의대) 사이에 신관 및 첨단의학관을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하기 위해 건립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신관은 지하 3층에서 지하 15층, 연면적 5만6120㎡ 규모로 275병상이 운영될 예정이다. 2029년이면 아주대병원은 경기도 내 단일병원으로는 최대 규모인 1465병상을 갖추게 된다. 첨단의학관은 지하 1층에서 지상 10층, 연면적 1만5270㎡ 규모의 연구공간이다. 교육·연구시설을 확충해 연구중심병원의 위상을 강화하고 의대 정원 증원 등에 대비한다는 목표다. 

■ 세브란스병원은 이승규·김용준 안과 교수와 한정우 소아혈액종양과 교수 연구팀이 망막모세포종 발병 원인 인자로 BRCA 유전자변이를 새롭게 규명했다고 3일 밝혔다. 망막모세포종은 망막에 발생하는 하얀색 종양으로 동공이 하얗게 보이는 백색동공, 시력저하로 인한 사시 등을 일으킨다. 대개 5세 미만에서 진단되며 환자의 약 40%는 유전성으로 발생한다. 이 질환의 유전적 요인으로 RB1 유전자, MYCN 유전자 외에 알려진 것이 없었다. 연구팀은 유전성 암 패널 유전자 검사를 통해 BRCA 유전자도 망막모세포종 병인일 가능성을 추가 확인했다. 추후 연구를 통해 망막모세포증 표적치료제 개발 또한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는 국제학술지 ‘영국안과저널’에 실렸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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