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 내일 일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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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사 손에 이끌려 방사장으로 나온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내일(4일)부터 일반에 공개됩니다.
[강은채 / 관람객 : 엄마, 아빠 졸라서 왔어요. 푸바오가 귀여워요. 루이바오랑 후이바오랑 같이 만났다는 거 알고 있어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지난해 7월 7일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자매로, 각각 슬기로운 보물과 빛나는 보물이라는 뜻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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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사 손에 이끌려 방사장으로 나온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아직은 방사장이 어색한지 입구 주변에만 맴돌더니, 이내 나무 계단과 바위를 옮겨다닙니다.
돌계단에서, 또 나무 담벼락에서 미끄러지기도 하지만, 곧, 다시 나무단상을 기어오르고 조심조심 통나무다리를 건넙니다.
먼저 나와 대나무 식사를 즐기던 엄마 아이바오 곁에서 재롱을 부리기도 합니다.
태어날 때 각각 180g, 140g에 불과했던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생후 6개월이 된 지금 모두 11kg을 넘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유치가 자라나 대나무에 관심을 보이고 맛도 보기 시작했습니다.
[강철원 / 사육사 : 처음에는 후이바오가 엄마에게 잘 적응해서 잘 먹고 오래 자고, 한꺼번에 먹을 때 많이 먹고… 지금은 루이바오도 잘 먹고 잘 따라다니고 있고]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내일(4일)부터 일반에 공개됩니다.
다만, 적응을 위해 당분간은 오전 일부 시간에만, 적은 관람객을 대상으로만 공개됩니다.
관람객들의 기대도 큽니다.
[강은채 / 관람객 : 엄마, 아빠 졸라서 왔어요. 푸바오가 귀여워요. 루이바오랑 후이바오랑 같이 만났다는 거 알고 있어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지난해 7월 7일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자매로, 각각 슬기로운 보물과 빛나는 보물이라는 뜻을 가졌습니다.
(취재 : 민경호 / 영상취재 : 황인석 / 영상편집 : 이소영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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