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이음5G 이용, 1년새 두 배 ↑… 자동차·조선 등 적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이음5G(5G 특화망) 이용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대규모 물류 현장과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고도화된 이음5G 융합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또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들과 협력해 확장현실(XR)을 활용한 전문교육 등 실감형 콘텐츠와 지능형 공장의 중대재해 예방 등에도 이음5G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이음5G(5G 특화망) 이용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음5G는 지난해 말 기준 전국 30개 기업·기관 54개소에서 활용 중이다.
이음5G란 토지, 건물 등 특정구역 단위로 구축해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의 5G 통신망이다. 2021년 12월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1호 사업자로 주파수를 할당받아 이 서비스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이듬해인 2022년 제조, 의료, 물류 등 9개 분야 26개소에서 사용을 시작했고, 2023년에는 자동차, 조선, 철강, 교육 등 14개 분야로 54개소로 확대됐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이음5G 확산을 위해 제출서류와 신청절차를 간소화하고, 기간통신사업 등록 시에 외국인 주식소유 지분 제한을 제외하는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해왔다.
또 국내·외 최신 구축 사례 및 장비·단말 공급 현황 등 종합정보제공을 위한 홈페이지 개설과 세미나를 열고, 주파수 신청절차 및 기술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사전 상담(컨설팅)을 연중 제공해 왔다.
그 결과 이음5G 구축을 통해 제조 분야에서 실시간 관제를 통한 중대재해 예방 서비스를 구축했고, 물류 분야에서는 개인디지털단말(PDA)의 신속하고 안전한 데이터 처리로 업무 효율성이 증대한 사례가 있다.
사무실에서는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반의 자율주행로봇이 도시락, 음료, 우편, 택배 등을 개인에게 배송해 주는 서비스가, 병원에서는 환자의 컴퓨터단층촬영(CT)·자기공명영상(MRI) 등 검사결과를 3차원 증강현실(AR) 및 실시간 비대면 협진을 통한 정밀 수술이 가능해졌다.
이밖에 28㎓을 활용한 실감형 가상현실(VR) 기반의 다자간 협업 전투, 박격포·대공화기 운용 및 전투 등 군사 교육 서비스 등도 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대규모 물류 현장과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고도화된 이음5G 융합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또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들과 협력해 확장현실(XR)을 활용한 전문교육 등 실감형 콘텐츠와 지능형 공장의 중대재해 예방 등에도 이음5G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flyhighr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