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레이크,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 체결···윤종신·루시와 한솥밥

데이브레이크 / 사진=미스틱스토리

[서울경제]

밴드 데이브레이크(daybreak)가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국민 밴드'로 불리며 K-밴드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데이브레이크(이원석, 정유종, 김선일, 김장원)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데이브레이크가 고유의 색깔이 담긴 음악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데이브레이크는 최근 밴드신에서 떠오르고 있는 그룹인 루시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데이브레이크와 루시는 그간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발표하고, 데이브레이크의 콘서트에 루시를 게스트로 초청하는 등 돈독한 사이를 자랑하는 '형제 밴드'로 알려진 만큼 미스틱스토리에서 보여줄 케미스트리도 기대된다.

데이브레이크는 지난 2007년 데뷔 이래 '좋다', '들었다 놨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 풍성한 밴드 사운드에 희망찬 메시지가 더해진 대표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매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각종 페스티벌 섭외 1순위로 꼽히며 '국민 밴드'로 불린다.

허지영 기자 he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