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동계 연구인턴십' 출발… 국가연구소서 R&D 경험

5주간 현장서 역량 키우고 현직 연구자 멘토링 지원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3일 '2024년 동계 UST 연구인턴십'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인턴십에는 총 25개 UST 정부출연연구기관 스쿨에서 5주 간 현장 연구를 경험할 대학 이공계 학부 3~4학년 및 석사과정생 162명이 참석했으며 오리엔테이션, 출연연에 재직 중인 졸업 동문 특강, 인턴십 수료 학생의 경험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인턴십 참여 학생들은 12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게 되며 안전한 연구활동 수행을 위해 실험실 안전교육을 받고 연구활동종사자보험에도 가입된다.

학생들은 국가연구소에서 연구자로 재직 중인 지도교수의 1:1 연구지도는 물론 석·박사급 연구자를 개별 멘토로 추가 배정받아 안정적인 연구·생활환경 적응, 진로 상담 등을 통해 예비 과학자로 경력개발 기회를 얻게 된다.

동계 인턴십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5주간 진행된 뒤 해단식을 갖게 된다.

동계 인턴십 모집에는 1317명이 지원해 역대 최대 경쟁률인 8.1대1의 경쟁률을 보여 이공계 대학(원)생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UST 김이환 총장은 "국가연구소대학인 UST는 더 많은 우수 인재들이 R&D 현장 경험을 통해 미래의 과학기술 리더로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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