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아니다...맨시티가 '깜짝 영입' 추진!→홀란드 조력자로 낙점

최병진 기자 2024. 1. 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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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페드로 네투(울버햄튼)를 원하고 있다.

포르투갈 국적의 네투는 빠른 속도와 드리블을 자랑하는 윙포워드다.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벗겨낸 후 날카로운 왼발을 활용해 공격 기회를 만든다.

네투는 브라가(포르투갈), 라치오(이탈리아)를 거쳐 2019-20시즌에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었다. 네투는 두 번째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했다. 리그 31경기 5골로 알토란 같은 활약이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부상을 반복하면서 좀처럼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다. 올시즌은 조금씩 경기력을 끌어올린 가운데 11경기 1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초반에 뛰어난 경기력을 자랑한 후 햄스트링을 다쳤지만 최근 다시 복귀전을 치렀다.

네투는 최근에 아스널의 관심을 받았다.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를 도울 수 있는 오른쪽 윙포워드를 찾고 있고 리그에서 검증된 네투에 주목했다. 아스널은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네투 영입을 시도한 적이 있을 정도로 관심을 크게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에게 반갑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맨시티의 영입전 참전이다. 영국 ‘풋볼 트랜스퍼’는 2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네투를 영입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맨시티도 윙포워드가 필요한 팀 중 하나다. 제레미 도쿠 외에는 속도를 활용한 측면 자원이 부족하다. 잭 그릴리쉬와 필 포든 모두 연계 플레이에 능한 스타일로 공격을 강화하기 위한 카드로 네투를 고려하고 있다.

물론 네투는 이번 겨울에는 팀을 떠나지 않을 예정이다. 영국 ‘풋볼 365’는 “네투는 이번 겨울에 울버햄튼을 떠날 생각이 없다. 이적은 다음 여름에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겨울에 즉시 전력감으로 네투를 데려오려 했던 아스널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말았다. 더욱이 맨시티가 여름에 영입을 추진할 경우 아스널도 영입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진 = 페드로 네투/게티이미지코리아·Footballpr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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