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케빈오 첫 만남 일화 공개→진짜 고민? '곰신' 된 것(유퀴즈)

tvN 수요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공효진이 남편 케빈오와의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공효진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226회 에피소드를 선공개했다.

먼저 남편 케빈오와 어디서 처음으로 만났냐는 물음에 공효진은 "동백꽃 필 무렵이 끝나고 한가해졌을 때 여가 생활이 엄청 하고 싶었다. 콘서트도 가고 공연도 다 가겠다는 마음을 먹었을 때 케빈오 콘서트 소식이 들려왔다. 그래서 멋있다고 하면서 잘 보고 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며칠 후에는 또 해외 뮤지션 콘서트가 있었는데 그때 같이 가게 됐다. 티켓팅은 케빈오가 한다길래 전화번호보다 계좌번호를 먼저 받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효진은 "근데 그때는 그런 마음보다는 여행을 갈 계획으로 미국에 간 건데, 마침 케빈오도 잠깐 집에 돌아가야 해서 며칠 미국에 있는다고 하더니 차 한잔하실 거냐고 물었다"고 했고, 그 뒤 내용은 "아유 되게 위험하다"는 공효진의 말로 끝나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리고 최근 군 입대 소식을 밝혔던 케빈오에 관해서 공효진은 "지금 제 진짜 고민은 남편이 군대를 가서 이제 혼자서 곰신으로 지내야 된다. 그저께 갔다. 눈물로 밤을 지새우다 나왔다"고 당시 상황도 전했다.

한편, 공효진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3일 오후 8시 45분 방송한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