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 자꾸 올리더니…美 OTT 스트리밍 해지 늘어 [오늘 이슈]
박대기 2024. 1. 3. 16:18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독하는 미국인 넷 중 한 명이 지난 2년간 3개 이상의 구독을 해지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등 주요 9개 서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석업체인 안테나가 조사한 결과 해지 비율은 2년 전 15%에서 크게 올랐습니다.
11월을 기준으로 프리미엄 스트리밍을 해지한 비율은 6.3%로 1년 전의 5.1%에 비해 높아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한 이용자는 물가와 생활비 상승을 해지 사유로 꼽았습니다.
또 지난해 헐리우드의 작가, 배우 파업으로 볼만한 콘텐츠가 사라진 것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다만 해지자 4분의 1은 넉 달 내에 해당 서비스를 다시 가입한다고 안테나 측은 밝혔습니다.
미국 OTT업체들은 광고를 보는 대가로 요금을 낮춰주거나 여러 스트리밍 서비스를 함께 보는 요금제로 구독자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이 잇따라 요금을 올린 만큼, 할인 요금제 출시가 가능할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박대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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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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