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 "코로나 치료제 임상 2상 중단…범용 폐렴 치료제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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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치료제 개발 기업 비엘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BLS-H01'의 임상 2상을 자진 중단한다고 3일 밝혔다.
비엘은 2022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BLS-H01의 임상 2상을 승인받고, 국내 7개 병원에서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제 임상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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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면역 치료제 개발 기업 비엘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BLS-H01'의 임상 2상을 자진 중단한다고 3일 밝혔다.
비엘은 임상 기간 코로나19 환자의 감소, 코로나19 엔데믹화에 따른 폐렴 발생 중등증 환자가 급격히 감소해 임상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임상 중단 배경을 설명했다.
비엘은 2022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BLS-H01의 임상 2상을 승인받고, 국내 7개 병원에서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제 임상을 진행해왔다.
한편 비엘은 BLS-H01을 범용성 폐 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기로 했다.
비엘 관계자는 "BLS-H01의 비바이러스 표적 작용 기전은 코로나19는 물론 다양한 바이러스·세균성 폐렴에도 적용 가능하다"며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족한 범용성 폐렴 치료제로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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