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랑화폐, 올해 700억 발행…10% 상시할인 62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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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은 지역화폐인 '청송사랑화폐'를 오는 4일부터 시중에 유통·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소비촉진을 통한 경기부양을 위해 올해 청송사랑화폐를 총 700억 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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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은 지역화폐인 '청송사랑화폐'를 오는 4일부터 시중에 유통·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소비촉진을 통한 경기부양을 위해 올해 청송사랑화폐를 총 700억 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10% 상시할인판매는 620억 원 규모다. 이는 전년도 발행액과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농민수당과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등 각종 정책수당을 청송사랑화폐로 별도 발행해 지역 내수를 진작시킬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군민들이 청송사랑화폐 구매·사용에 적극 동참해 줘 내수 경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올해도 위축된 지역경제 활동을 회복하고, 불안정한 소비심리가 안정될 수 있도록 청송사랑화폐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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