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 "씨뿌리고 꽃피우는 도약의 원년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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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강원 춘천시장이 3일 "취임 이후 미래 도약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기초를 다지는 과정을 거쳤다면 올해는 씨를 뿌리고 꽃을 피우는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육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성과와 새해 주요사업계획,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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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육동한 강원 춘천시장이 3일 "취임 이후 미래 도약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기초를 다지는 과정을 거쳤다면 올해는 씨를 뿌리고 꽃을 피우는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육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성과와 새해 주요사업계획,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난해 춘천시 주요성과는 시 역사상 가장 많은 국비 5천억원 확보를 비롯해 연구개발특구 특례 반영, 서면대교와 소양8교 등 사통팔달 교통망 개선 발판,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 선정,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 및 건립 추진을 들었다.
또 춘천 호수정원 지방정원 사업 선정, 강원특수교육원 본원 유치, 교육도시 밑그림 그림 완성, 대중교통 운영 안정화, 한국산업단지공단 춘천지사 유치 등 10개 사례를 꼽았다.
이어 내년 예정한 주요 사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기업혁신파크 조성, 교육발전특구 지정,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지정 등을 제시했다.
이들 사업 대부분은 올해 상반기 최종 선정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관광도시를 위한 대규모 숙박시설 확충에 대해 시급한 과제로 강조했다.
육 시장은 "계획대로 사업비가 확보되면 지난해 확정된 사업과 맞물려 도시발전의 혁신적 전환기를 맞을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는 도시에 건강과 활력이 피어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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