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재생전력 구매계약 체결… “총 전력 사용량 7.5% 대체”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2024. 1. 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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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최근 SK E&S로부터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PPA)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KT&G 관계자는 "회사는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고 약속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Renewable Energy 100)'을 지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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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최근 SK E&S로부터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PPA)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사로부터 사용자가 전기를 구매하는 제도이다.

KT&G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총 전력 사용량의 7.5%를 재생전력으로 대체해 온실가스 배출량 6640tCO2를 감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에도 PPA 계약을 추가로 진행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KT&G는 제조공장 옥상, 주차장 등 유휴공간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자체 소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은 2020년 0.1%에서 2022년 15.6%로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20%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회사는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고 약속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Renewable Energy 100)’을 지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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