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개막전 앞둔 임성재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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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랭킹 27위 임성재(26)가 최고의 선수들이 나서는 '투어 챔피언십'에 6년 연속 출전을 다짐했다.
임성재는 오는 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리는 2024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임성재는 세계랭킹 11위 김주형, 김시우, 안병훈과 개막전에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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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서 대표팀 선발 되면 메달 도전할 것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남자 골프 세계랭킹 27위 임성재(26)가 최고의 선수들이 나서는 '투어 챔피언십'에 6년 연속 출전을 다짐했다.
임성재는 오는 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리는 2024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임성재는 세계랭킹 11위 김주형, 김시우, 안병훈과 개막전에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대회를 앞두고 발표된 '파워랭킹'에서 8위에 올랐고, 김주형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겨우내 스윙 스피드를 늘리기 위한 연습을 꾸준히 한 임성재는 개막을 앞두고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마우이에서 새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이번이 4번째다. 이 코스에 오면 성적이 좋은 편이다. 톱10을 두 번이나 했고 작년에도 13위에 올랐다. 올해도 컨디션이 좋으면 그 전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올해 목표에 대해 "PGA 투어가 단년제로 돌아왔기 때문에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페덱스컵 포인트를 빨리 쌓아야 시즌 중반과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을 아낄 수 있기 때문에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그리고 메이저 대회에서도 욕심을 내서 잘해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는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메이저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 마스터스 말고도 다른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 내보고 싶다. 톱10 이상 성적을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오는 7월 열리는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에 도전할 뜻도 내비쳤다.
임성재는 "아직 대표 선발 전이라 미정이지만 선발된다면 꼭 올림픽에 참가하고 싶다. 아시안게임도 참가했지만 올림픽은 다른 느낌이라고 생각한다. 메달 욕심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꼭 출전하고 싶다"고 견해를 밝혔다.
비시즌 동안 훈련과 휴식을 병행하면서 컨디션을 조율했다.
그는 "한국에 있으면서 꾸준히 훈련을 했다. 드라이버 스윙 스피드 늘리는 연습을 많이 했지만 경기 때는 너무 세게 치려고 하진 않는다. 스윙을 바꾸지 않고 감을 유지하면서 훈련했다"고 말한 후 "쉬는 동안 한국에서 편하게 있었다. 지인, 가족들과 특별한 시간을 많이 가졌다"고 이야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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