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영 소설집…'그러나 누군가는 더 검은 밤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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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우다영의 세번째 소설집 '그러나 누군가는 더 검은 밤을 원한다'(문학과지성사)가 출간됐다.
수록작 '우리 사이에 칼이 있었네'의 '알파'와 '오메가'는 한 몸으로 태어나 트윈으로 분리된 후 18세 생일에 성인식을 치르며 다시 하나가 된다.
2023 SF어워드 우수상 수상작 '긴 예지', '이 계절의 소설'(2020년 가을) 선정작 '태초의 선함에 따르면' 등 미지의 세계를 예고한 바 있는 수작을 함께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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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소설가 우다영의 세번째 소설집 '그러나 누군가는 더 검은 밤을 원한다'(문학과지성사)가 출간됐다.
이번 소설집에는 나와 타자의 경계를 가시화하는 인물이 자주 등장한다. 수록작 '우리 사이에 칼이 있었네'의 ‘알파’와 ‘오메가’는 한 몸으로 태어나 트윈으로 분리된 후 18세 생일에 성인식을 치르며 다시 하나가 된다. 소설의 화자인 ‘나’는 오메가를 만나 서로의 존재를 부정하고 미워하다가 끝내 이해에 닿게 된다.
2023 SF어워드 우수상 수상작 '긴 예지', ‘이 계절의 소설’(2020년 가을) 선정작 '태초의 선함에 따르면' 등 미지의 세계를 예고한 바 있는 수작을 함께 엮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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