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진초이 “男로 오해받아…엄정화, 섭외 취소되자 붙잡아줘”
김나연 기자 2024. 1. 3. 16:10
댄서 효진초이가 가수 겸 배우 엄정화의 미담을 공개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아이키 AIKI’에는 ‘평화로운 연신내에 효진초이의 등장이라.. (feat.연태고량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효진초이는 “내가 키가 크지 않냐. 활동했던 애들이 키가 작았다. 당연히 내 키가 남자 키라고 생각한 것”이라며 키가 190cm라는 설이 있었다고 말했다.
남자로 오해를 받았던 적이 있다는 그는 “한번은 레깅스만 입고 춤춘 적도 있다. 숨길 공간도 없다는 걸 보여주려고 입었는데 트렌스젠더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난 진짜 여성성이 너무 뿜뿜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또 효진초이는 엄정화와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엄정화 언니 10집에 (참여했는데) 혼자 여자였다”며 “댄스 단장님이 댄서들을 부르는데, 내가 남자인 줄 알고 부른 것”이라고 밝혔다. 단장은 뒤늦게 효진초이가 여자인 것을 알고 조심스럽게 섭외 취소를 전했다고 한다.
효진초이는 “짐을 싸서 올라가는데 정화 언니와 마주쳤다. 어디 가냐길래 ‘저는 오해가 있어서 미팅하러 왔다가 가는 길이다. 파이팅하세요’라고 대답했더니 갑자기 오라고 하셨다. 결국 ‘드리머’(Dreamer)에서 언니랑 둘이 하는 파트까지 만들어주셨다”라고 전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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