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연가’ 한은성, 박지훈 호위무사 지전서···든든한 버팀목 캐릭터
배우 한은성이 ‘환상연가’에서 듬직한 호위무사로 변신했다.
한은성은 지난 2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연출 이정섭)에서 충성심 높은 호위무사 지전서 역을 맡아 열연했다.
‘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한은성은 사조 현(박지훈 분)의 호위무사인 ‘지전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전서는 태자의 두 번째 인격인 악희까지도 책임감있게 지키는 충성심 높은 인물이다.
지전서는 사조 현의 명령을 충실히 따르는 우직한 면모를 보였다. 잠에 들면 다른 인격이 튀어나는 광증을 겪고 있는 사조 현을 이해하며 두 번째 인격인 악희도 알뜰히 살피며 지켰다.
사조 현과 상반된 성격의 악희가 등장하면 더 노심초사하며 지켰고 무사이지만 궁궐 생활에 무료함을 느끼는 사조 현과 악희의 말동무를 자처했다.
듬직한 매력을 드러낸 한은성이 지전서 역을 통해 ‘환상연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해진다.
앞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한은성만의 호위무사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은성은 지난해 4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신성한, 이혼’에서 젊은 패기로 똘똘 뭉친 신입 변호사 최준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또 SBS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JTBC ‘웰컴투 삼달리’에도 특별출연하며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한은성이 연기를 펼치는 ‘환상연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안방극장에 배달된다.
[사진 = KBS ‘환상연가’ 방송 캡처]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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