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얼굴 바꿔 돌아온 지프 ‘더 뉴 2024 랭글러’

백소용 2024. 1. 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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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2017년 글로벌 공개 후 6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더 뉴 2024 랭글러'를 3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1986년 1세대 출시 이후 오프로드 마니아들에게 오랜 기간 인기를 이어오며 전 세계에서 500만대 이상 팔렸다.

이날 서울 송파 지프 전용 전시장에서 열린 출시 행사에서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더 뉴 랭글러만의 자유로운 감성은 물론 독보적인 주행 능력으로 언제나 마음속 모험심 충만한 이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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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2017년 글로벌 공개 후 6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더 뉴 2024 랭글러’를 3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랭글러는 지프를 대표하는 모델로 꼽힌다. 1986년 1세대 출시 이후 오프로드 마니아들에게 오랜 기간 인기를 이어오며 전 세계에서 500만대 이상 팔렸다. 

지프는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주행 성능과 랭글러 특유의 감성으로 소비자층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이 지프 더 뉴 2024 랭글러를 소개하고 있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공
이날 서울 송파 지프 전용 전시장에서 열린 출시 행사에서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더 뉴 랭글러만의 자유로운 감성은 물론 독보적인 주행 능력으로 언제나 마음속 모험심 충만한 이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랭글러는 새로워진 디자인과 강화된 편의 안전 품목으로 현대적인 변화를 꾀했다. 외관은 지난 1986년 1세대 출시 이후 37년간 쌓아온 유산을 바탕으로 차세대 디자인 방향성을 반영했다. 지프를 상징하는 그릴은 더 작게 만들면서 세븐 슬롯은 커져 슬림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강철 안테나 대신 윈드실드 통합형 스텔스 안테나를 최초로 적용했다. 

역대 랭글러 중 가장 큰 12.3인치 터치스크린, 빨라진 커넥트 시스템, 전동 시트 등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도 높였다. 신형 랭글러에 탑재된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m의 성능을 낸다. 

국내에서는 스포츠 S, 루비콘, 사하라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6970만원 부터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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