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 한국관 예술감독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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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2025년 개최하는 베니스비엔날레 제19회 국제건축전 한국관(Korean Pavilion)의 전시를 총괄할 예술감독을 오는 2월1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예술위는 '2086 : 우리는 어떻게?'라는 주제로 박경, 정소익 예술감독이 전시를 선보인 한국관은 약 15만 여명이 관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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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2025년 개최하는 베니스비엔날레 제19회 국제건축전 한국관(Korean Pavilion)의 전시를 총괄할 예술감독을 오는 2월1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신청 접수 방법은 예술위 홈페이지(www.arko.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류와 전시계획안(프레젠테이션, 인터뷰) 발표 심사를 통해 3월 중 예술감독을 최종 선정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베니스비엔날레는 미술전과 건축전이 격년으로 열리는 국제 행사로 제19회 국제건축전은 2025년 5월 24일부터 11월 23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시 카스텔로 공원 및 아르세날레 일대에서 약 6개월간 열릴 예정이다.
2025년 건축전 총감독은 건축가이자 엔지니어인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및 이탈리아 밀라노 공과대학에서 재직하고 있는 카를로 라띠(Carlo Ratti) 교수다. 건축 전시의 전체 주제는 내년 상반기에 총감독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2025년 한국관 건립 30주년을 앞두고 있는 예술위는 “2025년은 한국관 건립 3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라며 "한국관의 새로운 30년을 시작하는 역량 있고 도전적인 건축가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이 우리 미술과 건축을 세계에 널리 소개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4월20일 개막, 11월26일 막을 내린 2023년 베니스비엔날레 제18회 국제건축전은 6개월여의 전시 기간 동안 총 28만5000명의 관람객이 베니스비엔날레를 방문했다고 베니스재단이 공식 발표했다.
예술위는 '2086 : 우리는 어떻게?'라는 주제로 박경, 정소익 예술감독이 전시를 선보인 한국관은 약 15만 여명이 관람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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