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장 주재 회동에도 이태원특별법 평행선…"5일 재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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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3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이태원특별법 관련 논의를 위해 회동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오는 5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김 의장 주재 회동에서 이태원특별법과 관련 논의를 이어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윤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진전된 합의 내용은 없다. 오는 5일 계속 협상을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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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9일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 예고
(서울=뉴스1) 정재민 박기범 한병찬 기자 = 여야는 3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이태원특별법 관련 논의를 위해 회동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오는 5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김 의장 주재 회동에서 이태원특별법과 관련 논의를 이어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윤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진전된 합의 내용은 없다. 오는 5일 계속 협상을 해야 한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지만 합의에 도출하진 못했다"며 "5일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날 비상 의원총회를 연 뒤 오는 9일 이태원특별법을 강행처리할 뜻을 밝혔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의 쌍특검법 거부권 행사 시사에 대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전문가 간담회 등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윤 원내대표는 거부권 행사 등에 대한 질문에 "아직 얘기할 단계가 아니다"며 "5일에 만나 본회의 관련 여러가지 논의할 것이 있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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