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화장품 시험·인증센터 추가 건립…"화장품산업 메카로"

백도인 2024. 1. 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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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는 '천연물 화장품 시험검사임상센터'를 노암동산업단지에 내년까지 만든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천연물질로 만든 화장품이 인체에 적합한지를 시험·검사하고 피부 임상 실험을 하는 기능을 한다.

시는 앞서 이 일대에 화장품 기업을 위한 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인 코스메틱 비즈센터, 화장품산업지원센터, 천연화장품원료생산시설, 우수화장품제조시설 등의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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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친환경 화장품산업 클러스터 조감도 [남원시 제공]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천연물 화장품 시험검사임상센터'를 노암동산업단지에 내년까지 만든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천연물질로 만든 화장품이 인체에 적합한지를 시험·검사하고 피부 임상 실험을 하는 기능을 한다.

총 190억원을 들여 4천261㎡ 부지에 지상 4층, 전체 건물 면적 1천417㎡ 규모로 건립하고 다양한 장비를 갖춘다.

센터가 건립되면 시가 화장품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조성하는 클러스터가 사실상 완성된다.

시는 앞서 이 일대에 화장품 기업을 위한 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인 코스메틱 비즈센터, 화장품산업지원센터, 천연화장품원료생산시설, 우수화장품제조시설 등의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해왔다.

최경식 시장은 "센터는 클러스터 내의 기업들뿐만 아니라 인근의 전남, 경남의 화장품업체에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면서 "화장품산업의 거점 도시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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