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군 입대 전 전원 마약검사 받는다…입영대상자 연간 26만명 대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입영판정검사 대상자와 현역병모집 신체검사 대상자 전원이 마약류 검사를 받는다.
병무청은 최근 마약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특히 군은 총기를 다루는 만큼 마약류 중독자의 군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검사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6년간 선별적으로 마약류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6457명이며, 이 중에서 정밀검사를 받아 최종 양성으로 확인된 사람은 27명이라고 병무청은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입영판정검사 대상자와 현역병모집 신체검사 대상자 전원이 마약류 검사를 받는다.
병무청은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병역법 개정안이 지난달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이달 9일 국무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공포되면 이르면 하반기인 7월부터는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병무청은 내다봤다.
현재는 마약류 복용 경험이 있다고 진술한 사람, 병역판정전담의사 등이 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람만 선별적으로 필로폰·코카인·아편·대마초·엑스터시 등 5종의 마약류 검사를 하고 있다.
병무청은 최근 마약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특히 군은 총기를 다루는 만큼 마약류 중독자의 군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검사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개정안이 적용되면 2025년 기준으로 연간 26만명이 마약류 검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검사 항목도 벤조디아제핀과 케타민 2종을 더해 총 7종으로 늘어난다. 최종 양성으로 확인된 사람의 명단은 경찰청에 통보한다.
병무청의 마약류 검사는 1997년 9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6년간 선별적으로 마약류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6457명이며, 이 중에서 정밀검사를 받아 최종 양성으로 확인된 사람은 27명이라고 병무청은 밝혔다.
정충신 선임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훈아 “여러분은 대통령도 뽑은 대단한 분… 기죽지 마세요!”
- [단독] “이재명 싫어 범행”…피의자, 습격 전 민주당 입당해 일정 파악한 듯
- “붉은 적군이 대양을 공포에”…노스트라다무스 2024년 예언에 “중국이 전쟁 일으키나”
- 민주 이경 “이재명 습격은 尹대통령 때문”…당내 입단속에도 막말 논란
- 고교 여교사 화장실에 떨어진 이것…남학생 2명이 몰카 설치, 결국 재판행
- “남편이 성인방송 강요” 유서 남기고 극단 선택한 30대 아내
- “악마들이 이재명 치료 의사 매수”… 확증편향 빠진 극성지지층
- 이재명 피습에 이낙연 창당·비명 거취 발표 보류…기막힌 타이밍?
- 수술 마치고 회복 중인 이재명…“경동맥 아닌 경정맥이라 다행”
- [속보]허은아, 국민의힘 탈당·이준석 신당 합류…“양당 진흙탕 정치 끝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