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ML행' 샌디에이고, 왜 고우석 원하고 불펜경쟁될까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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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메이저리그로 향한다.
고우석 입장에서도 샌디에이고행은 김하성이라는 한국 선수 동료가 있는건 물론 확실한 마무리 투수나 셋업맨이 없다는 점에서 불펜 경쟁도 해볼만하다는 점에서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확실한 불펜투수, 마무리투수조차 애매한 현재의 샌디에이고 상황에서 고우석은 2023시즌이전의 구위를 되찾는다면 불펜 경쟁을 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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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메이저리그로 향한다. 김하성을 통해 한국 선수 영입에 재미를 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왜 고우석을 원한 것일까.
미국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 우완투수 고우석이 샌디에이고와 계약에 근접했다"며 "샌디에이고는 고우석을 마무리 투수로 기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시즌 KBO리그에서 3승8패 15세이브 평균자책점 3.68로 부진했음에도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고우석은 포스팅 마감 하루를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왜 샌디에이고는 고우석을 원하는 것일까.
일단 샌디에이고는 33세이브를 거뒀던 특급 마무리 투수였던 조시 헤이더가 FA로 풀렸다. 여기에 7,8회에 주로 나온 불펜투수 닉 마르티네즈도 FA로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했다. 또한 61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한 루이스 가르시아도 LA에인절스로 FA로 떠나며 불펜진이 약해졌다.
불펜 보강이 필요했고 샌디에이고는 지난해 12월말 일본 라쿠텐 이글즈의 마무리투수로 2년연속 일본 NBP리그 세이브왕에 오른 좌완 불펜 마츠이 유키를 5년 2800만달러에 계약했다. 또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부터 트레이드로 우완 불펜 엔옐 데 로스 산토스를 영입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불펜 보강이 필요했던 상황이었기에 고우석을 영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고우석 입장에서도 샌디에이고행은 김하성이라는 한국 선수 동료가 있는건 물론 확실한 마무리 투수나 셋업맨이 없다는 점에서 불펜 경쟁도 해볼만하다는 점에서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츠이 유키가 일본 최고 마무리 투수였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고우석처럼 똑같이 검증되지 않았다. 엔옐 데 로스 산토스는 지난해 WPA(승리 확률 기여도) 0.88에 fWAR(대체선수이상의 승수)에서 0.7로 인상적이지 않았다.
불펜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로베르트 수아레즈(33)는 지난해 WAR 0으로 대체선수 수준의 선수였고 이외에 다른 불펜투수인 우완 스티븐 윌슨도 2023시즌 평균자책점 3.91정도였다. 그나마 톰 코스그로브가 2023시즌 평균자책점 1.75로 깜짝 활약을 해줬지만 메이저리그 데뷔시즌이었기에 그 활약을 이어갈지 불투명하며 좌완 투수로 고우석과는 다르다.
결국 확실한 불펜투수, 마무리투수조차 애매한 현재의 샌디에이고 상황에서 고우석은 2023시즌이전의 구위를 되찾는다면 불펜 경쟁을 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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