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연예계 생활 얼마나 감사한지 깨달아, 별탈없는 게 행복”(뮤직하이)

왼쪽부터 신동엽 딘딘 / SBS 파워FM ‘딘딘의 뮤직하이’ 공식 소셜미디어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오랜 활동의 원동력을 공개했다.

1월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딘딘의 뮤직하이' 코너 '특별 초대석'에는 신동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동엽은 "어떻게 안 지칠까. 형님도 지칠 때가 있었을 것 아니냐"는 DJ 딘딘 질문에 "예전에 아주 어렸을 때는 너무 힘들다고 생각하고 빨리 뭔가 기반을 만들어서 연예계 생활을 적당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20대 때 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깨달은 거다. 이게 얼마나 감사한 건지. 예전에는 내가 돈을 많이 벌고 내가 원하던 걸 이루면 어마어마한 행복이 기다릴 거라 생각했는데 행복이 뭔지 깨달았다. 자기 전에 오늘 하루 별탈없이 지내는 것, 가족, 친구을 포함한 내 하루가 잘 마무리했구나가 행복이더라"고 답했다.

"그래서 힘든 날이 있을 때는 (술을) 많이 마시고 기억을 끊는 건가"라는 물음에는 "절대 힘들거나 속상할 때 술을 마신 적은 한 번도 없다. 진짜 힘들 때는 안 마신다"고 밝혔다. (사진=SBS 파워FM '딘딘의 뮤직하이' 공식 소셜미디어)

뉴스엔 박수인 abc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