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이시카와현 3만4000가구 정전…주유소·편의점도 문 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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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 지진의 영향으로 피해 지역에서는 사흘째 정전과 통신 장애 등이 이어지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일 보도했다.
호쿠리쿠 전력에 따르면, 이시카와현에서는 3일 오전 송전선의 단선 등의 영향으로 약 3만4000가구가 정전됐다.
3일 오전 기준 세븐일레븐은 이시카와현내 약 10개 점포 영업을 취소했고, 훼미리마트는 이시카와현 등 44개점포, 로손도 9개점포가 휴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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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 지진의 영향으로 피해 지역에서는 사흘째 정전과 통신 장애 등이 이어지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일 보도했다.
호쿠리쿠 전력에 따르면, 이시카와현에서는 3일 오전 송전선의 단선 등의 영향으로 약 3만4000가구가 정전됐다. 건물 붕괴 등으로 점검이 진행되지 않는 장소가 많아, 복구 시점도 전망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와 달리 니가타현 내에서 발생한 정전은 2일 오후 6시 50분께 복구됐다고 도호쿠전력이 발표했다.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주유소는 3일 오전 7시 현재 이시카와, 도야마, 니가타, 후쿠이 등 4개 현에서 모두 67개 점포가 영업을 중단했다.
휴대전화는 NTT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 라쿠텐 모바일 등 대형 통신기업 4사에서 3일에도 이시카와현을 중심으로 통화나 데이터 통신을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각사는 지금까지 이동기지국 파견이나 상업시설의 공중무선랜(LAN) 무료 개방 등의 대응을 취해왔다.
일부 지역에서는 복구가 진행되고 있어 2일 밤까지 도코모는 니가타현 이토이가와시, 소프트뱅크는 가나자와시에서 일어나고 있던 통신 장애 문제를 해결했다.
편의점의 일부 점포에서는 지진 여파로 휴업이 이어지고 있다.
3일 오전 기준 세븐일레븐은 이시카와현내 약 10개 점포 영업을 취소했고, 훼미리마트는 이시카와현 등 44개점포, 로손도 9개점포가 휴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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