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수의사 처우 개선 노력"…동물방역수의사대상 시상식 열려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2024. 1. 3. 15: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직 수의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3일 경기 성남시 서머셋 센트럴 분당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시상식 및 2024 대한수의사회 신년인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위생관리부장은 축사를 통해 "조류독감, 구제역 등 많은 질병이 발병했지만 수의계에서 잘 대처해서 피해를 최소화했다"며 "올해도 수의계 발전을 위해 공직 수의사들과 수의사회가 더욱 긴밀한 협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 7명 수상…대한수의사회 신년인사회 진행
3일 경기 성남시 서머셋 센트럴 분당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한수의사회 제공) ⓒ 뉴스1

(성남=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공직 수의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3일 경기 성남시 서머셋 센트럴 분당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시상식 및 2024 대한수의사회 신년인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허 회장은 이날 시상식 개회사에서 "지난해 공직 수의사의 수당이 일부 인상됐다"며 "갑신년 새해에도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할 테니 수의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은 동물 방역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 수의사를 발굴해 격려하고자 2021년 제정된 상이다. 올해 3회째로 대한수의사회가 주최하고 케어사이드가 후원했다.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위생관리부장은 축사를 통해 "조류독감, 구제역 등 많은 질병이 발병했지만 수의계에서 잘 대처해서 피해를 최소화했다"며 "올해도 수의계 발전을 위해 공직 수의사들과 수의사회가 더욱 긴밀한 협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영국 케어사이드 대표는 "수의사 분들의 노고가 제대로 평가받고 위로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수상자들에게 축하인사를 건넸다.

3일 경기 성남시 서머셋 센트럴 분당에서는 '제3회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시상식 및 2024 대한수의사회 신년인사'가 진행됐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이번 수상자는 총 7명으로 △백현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동물검역과장 △김철순 경북도 농축산유통국 동물방역과장 △지용현 충북도 농정국 동물방역과장 △최재은 전남도 농축산식품국 동물방역과장 △박경애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장 △박태욱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장 △신인환 홍성군 경제문화농업국 축산과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무대에 오른 수상자들은 "큰상을 받아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백현 검역본부 과장은 "공직생활 33년을 하면서 큰상을 받아 감격스럽다"며 "오늘 모인 분들 모두 건강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경애 시험소장은 "수의사가 된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동물 분야 발전을 위해 온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태호 포상심사위원장은 "많은 공직 수의사들이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동물방역·검역, 축산물 위생·안전, 공중보건, 동물복지 등으로 포상 분야가 확대됐으니 묵묵히 고생하는 공무원들을 많이 추천해달라"고 말했다.[해피펫]

3일 경기 성남시 서머셋 센트럴 분당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시상식 및 2024 대한수의사회 신년인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news1-10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