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퓨처스리그] ‘이혜주-고현지 맹활약’ KB, 삼성생명 잡고 2연승

KB가 2연승에 성공했다.

청주 KB 스타즈는 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63-4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2연승에 성공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왔다. 8명의 선수가 득점을 올렸고 3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이혜주였다. 이혜주는 20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고현지와 신예영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KB는 1쿼터부터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앞서나갔다. 루키 고현지가 적극적으로 상대 골밑을 공략했다. 상대 파울을 이끌어 내며 1쿼터에만 8개의 자유투를 시도. 6개를 성공했다.

거기에 신예영과 성수연의 활약까지 나왔다. 거기에 트렌지션 득점까지 더해지며 분위기를 잡았다. 쿼터 종료 2초 전 고현지의 자유투 득점으로 20-11을 만들었다.

그러나 2쿼터 초반 높이 싸움에서 밀리며 추격을 허용했다. 이에 수비에 변화를 줬다. 그 결과, 상대의 득점을 제어하는 데 성공. 수비 성공 이후에는 빠른 공격을 전개했다.

성수연은 날카로운 돌파로 상대의 빈틈을 만들었고 다른 선수들을 이를 공략했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고 점수 차는 다시 벌어졌다. 쿼터 종료 14초 전 성혜경의 득점을 추가했고 점수는 36-25가 됐다.

3쿼터 KB는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2쿼터 13점에 묶인 KB였다. 반대로 조수아를 제어하지 못했다, 거기에 김나연에게만 8점을 헌납. 점수 차는 빠르게 좁혀졌다. 두 자릿수로 벌어진 점수 차는 4점 차까지 좁혀졌다. 그러나 쿼터 종료 4초 전 이혜주의 돌파 득점으로 49-43을 만들었다.

KB는 4쿼터 초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반대로 상대에게 연속으로 실점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이혜주가 상대의 흐름을 끊는 3점슛을 성공했다. 이후 이윤미과 고현지의 득점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채은의 에너지까지 나온 KB는 삼성생명의 추격을 뿌리치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W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