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후보자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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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와 관련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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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판 IRA, 기업피해 최소화 노력”
“요수, 중국과 안정적 물량확보 협의”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와 관련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제박람회기구(BIE)는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총회를 열고 2030년 엑스포 개최지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선정했다. 이번 유치전에서 1차 투표결과 리야드는 119표를, 부산은 29표를 받았다.
안 후보자는 이른바 ‘프랑스판 IRA(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로 불리는 전기차 보조금 개편과 관련해선 “이달 정부간 협의가 예정돼 있는데 우리 기업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협의할 예정”이라며 “우리 기업들의 합리적인 사업 전략을 계속 파악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안 후보자는 요소수 대응에 대해선 “지난 2021년 요소수 사태와는 달리 이번에는 한 달만에 약 7개월분 이상의 대체물량을 확보했다”며 “신속하게 공급망 위기에 대처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중국으로부터 안정적으로 물량 확보 협의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신우 (yeswh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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