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잡아라" 태국, 주류·유흥업소 세금 감면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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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주류와 유흥업소에 대한 세금 감면을 승인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차이 와차론케 태국 정부 대변인은 와인에 대한 세금이 10%에서 5%로, 증류주에 대한 세금이 10%에서 0%로 인하된다고 밝혔다.
이어 유흥업소에 대한 소비세가 10%에서 5%로 인하될 것이라고도 했다.
라바론 상스나트 상무차관은 세금 인하로 감소한 손실분을 추가 관광객이 메울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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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태국 정부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주류와 유흥업소에 대한 세금 감면을 승인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차이 와차론케 태국 정부 대변인은 와인에 대한 세금이 10%에서 5%로, 증류주에 대한 세금이 10%에서 0%로 인하된다고 밝혔다.
이어 유흥업소에 대한 소비세가 10%에서 5%로 인하될 것이라고도 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11월 당국이 야간 유흥객과 관광객을 위해 유흥업소 개장 시간을 오전 2시에서 4시까지 연장한 이후 나온 것이다.
라바론 상스나트 상무차관은 세금 인하로 감소한 손실분을 추가 관광객이 메울 수 있다고 했다.
태국을 방문한 관광객은 지난해에만 2800만 명으로, 경제적 이익은 1조2000억 바트(약 45조76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태국 당국은 올해 34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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