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2금융 소상공인 대출에 3000억 투입… 이자환급 지원"

강한빛 기자 2024. 1. 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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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2금융권 소상공인 고금리 대출에 대해 재정 3000억원을 투입, 이자환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앞서 은행권이 발표한 2조원 규모의 상생금융 지원 방안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 체감도 높게 실행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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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뉴시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2금융권 소상공인 고금리 대출에 대해 재정 3000억원을 투입, 이자환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2금융권 이자환급은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전사 등에서 5~7% 금리로 대출받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이 대상이며 대출금 1억원 한도로 1년간 5% 초과 이자납부액(금리 6.5% 이상은 일괄 1.5%포인트 지원)을 돌려주는 식이다.

그는 금융권을 향해 "공정한 룰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혁신이 일어나면서도 이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배려하는 연대의 정신이 함께 해야만 우리 경제의 역동성과 지속 가능성이 담보된다"며 "혁신과 연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학기술·첨단산업 육성, 벤처·창업 활성화,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등 혁신 생태계를 받쳐주는 든든한 후원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앞서 은행권이 발표한 2조원 규모의 상생금융 지원 방안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 체감도 높게 실행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부동산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둘러싼 우려들과 관련해 지금까지 금융회사들의 영업방식과 재무관리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숙고하고 보완해 달라"며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위한 충당금 확충과 올해부터 시행하는 경기대응완충자본 적립 등 건전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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