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 초등입학돌봄휴직 신설하고 최대 2000만 원 출산축하금

김성훈 기자 2024. 1. 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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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그룹(회장 박찬구)은 새해 첫 주부터 임신·출산·육아기 임직원, 장애인 가족을 부양하는 임직원을 위해 신규 복지 제도 'Kumho-CARE'(금호케어)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그룹에 따르면, 금호케어는 회사(Company)의 지원을 바탕으로 모든(All) 임직원이 존중(Respect) 속에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 주는(Encourage)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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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육아기 임직원 집중 지원하는 ‘금호 케어’ 시행
입양축하금 300만 원, 난임시술비 최대 300만 원 횟수 제한 없이 지원
금호석유화학그룹 제공

금호석유화학그룹(회장 박찬구)은 새해 첫 주부터 임신·출산·육아기 임직원, 장애인 가족을 부양하는 임직원을 위해 신규 복지 제도 ‘Kumho-CARE’(금호케어)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그룹에 따르면, 금호케어는 회사(Company)의 지원을 바탕으로 모든(All) 임직원이 존중(Respect) 속에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 주는(Encourage) 제도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회사가 좋은 제도를 시행하는 것과 더불어 중요한 것은 구성원 간에 배려하고 존중하며 용기를 북돋워 주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출산과 관련된 지원으로는 우선 출산축하금이 있다. 첫째 아이 500만 원, 둘째 1000만 원, 셋째 1500만 원, 넷째 2000만 원을 지급한다. 배우자(남편) 출산휴가는 기존 10일에 더해 ‘아빠도움휴가’ 5일을 신설했다. 입양한 경우에도 입양축하금 300만 원과 입양휴가 5일을 지원한다. 임신 기간에는 임신주수별 태아검진 시 반차를 준다. 산후조리비 지원금 상향, 임신 기간 근로단축 확대 등 기존 제도도 보완했다.

난임 부부를 위한 지원 제도도 시행한다. 난임시술비의 경우 정부 지원과 별도로 1회당 본인부담금 내에서 최대 300만 원을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한다. 난임 휴가는 기존 연간 3일에서 6일로 확대한다. 태아 검진을 위해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임산부 직원에게는 주수별 태아검진 반차를 부여한다.

육아 지원책으로는 기존 가족돌봄휴가 및 휴직 제도에 더해 자녀 초등학교 입학 전후 최대 1개월간의 ‘초등입학돌봄휴직’을 신설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장애인 가정 지원도 확대한다. 재활수당을 기존 월 1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높였다. 기존 1회 지원했던 보장구 구입비는 3년마다 반복 지원키로 하고, 지원금액도 4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올린다고 금호석유화학그룹은 밝혔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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