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년 만의 우승 도전' 클린스만호, UAE 입성...중동 적응 돌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4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정상을 노리는 클린스만호가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에 입성하면서 본격적인 중동 적응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3일 UAE 두바이 국제공항을 통해 중동에 입성했다.
대표팀은 전날 열린 2023 대한축구협회(KFA) 어워즈에서 진행된 환송식을 통해 아시안컵을 향한 각오를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64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정상을 노리는 클린스만호가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에 입성하면서 본격적인 중동 적응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3일 UAE 두바이 국제공항을 통해 중동에 입성했다.
대표팀은 전날 열린 2023 대한축구협회(KFA) 어워즈에서 진행된 환송식을 통해 아시안컵을 향한 각오를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64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며 "6주 뒤 좋은 성적으로 여러분을 다시 볼 수 있길 바란다"며 우승을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국내파와 일부 해외파 선수들은 지난달 26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실내 훈련 위주로 컨디션을 조절하며 아시안컵을 향한 준비를 시작했다.
KFA 어워즈 이후 UAE로 출국한 대표팀은 아부다비로 이동한 뒤 이날 오후 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 오현규, 양현준(이상 셀틱) 등은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아부다비 캠프로 합류해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뛰는 이강인은 툴루즈와의 프랑스 슈퍼컵을 치른 뒤 가장 마지막 주자로 대표팀에 합류한다.
한편 이날 중동 땅을 밟은 대표팀은 오는 6일 아부다비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 뒤 10일 카타르로 향한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