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나무젓가락으로 찔렀다?" 이재명 피습에 '자작극' 음모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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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60대 남성에게 왼쪽 목을 찔린 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그런데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종이 칼', '가짜 피'라는 음모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피습 사건이 연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자작극이라는 주장입니다.
피의자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직접 개조한 흉기를 사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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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60대 남성에게 왼쪽 목을 찔린 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그런데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종이 칼', '가짜 피'라는 음모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피습 사건이 연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자작극이라는 주장입니다.
또 '수술은 쇼'라는 등의 주장이 담긴 영상도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피의자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직접 개조한 흉기를 사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도 김 씨의 당적에 대해서는 진술이 뚜렷하지 않아 절차에 따라 각 정당에 확인할 것이라고 한 바 있습니다.
가짜뉴스가 퍼지자 민주당은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 정청래 / 민주당 최고위원 : 2차 가해, 2차 테러 가하는 자들도 흉악범 못지 않게 발본색원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테러에 대한 가짜뉴스 유포자들도 엄정하게 대처하겠습니다. 법적 조치도 불사하겠습니다. ]
또 테러 동기 등 모든 과정을 밝히기 위해 피의자 당적과 관련한 경찰 공식 요청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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