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유희열=초중고 1년 후배, 고교시절부터 천재 뮤지션”(뮤직하이)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과 인연을 언급했다.

1월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딘딘의 뮤직하이' 코너 '특별 초대석'에는 신동엽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1996년 6개월 간 라디오 DJ로 활동했다는 신동엽은 "나름대로 인기가 있었다. 여러 가지 코너가 있었다. 유희열 씨가 제 초, 중, 고 1년 후배이고 고등학교 때는 방송반 직속 후배다. 그때부터 천재 뮤지션이었다. 군 제대 후에 우연히 만나서 '토이'를 준비하고 있을 때였는데 '코너에 나와라'고 했다. 그때는 유희열이라는 사람을 잘 모를 때였다. 건반 치면서 청취자들 노래를 듣는 코너였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아이디어를 내서 청소년 성 상담 코너를 했다. 그때는 접할 수 있는 미디어가 없었으니까. 학교에서 성교육을 해준다고 하는데 무의미할 정도로 형식적이었다. 그래서 전문가를 모셔서 청소년들이 한창 고민하는 것들을 상담해주고 그랬다. 그때 인기가 많았다"고 했고 딘딘은 "1996년이면 형님도 어렸을 때였는데 그때부터 성의 아버지였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뉴스엔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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