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상태 호전"..'피습 대책기구 설치'한다

정의진 2024. 1. 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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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3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 이후 브리핑을 열고 "경정맥 손상이 있어서 생각보다 수술시간이 길어졌다"며 "다행히 수술이 무사히 끝나고 회복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현재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혈관재건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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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는 이재명 대표 사진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3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 이후 브리핑을 열고 "경정맥 손상이 있어서 생각보다 수술시간이 길어졌다"며 "다행히 수술이 무사히 끝나고 회복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언제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질지는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현재로선 일체 면회가 안되는 상황이지만, 어제(2일) 매우 긴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호전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현재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혈관재건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입니다.

조 사무총장은 "대표께서 병원에 언제까지 계실지 현재로서 알 수 없지만 어제 부산과 서울에서 두 차례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하고 오늘 최고위원회를 가졌다"며 "대표가 병원에 계시는 동안 당무 복귀 전까지 차질 없이 당무를 집행하도록 (의총에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의총 이후 민주당은 입장문을 내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모든 폭력에 반대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당 운영도 차질 없이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4일까지 이 대표 피습 사건 후속 대응을 위해 대책 기구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사건과 관련한 가짜뉴스를 '2차 테러'로 규정해 법적·정치적 대응에 나서는 한편, 경찰의 수사 상황에 왜곡이 없는지 살펴보겠다는 취지라고 민주당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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