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전설의 가성비 위스키 '커티삭' 2종 판매

GS25가 이달 1일부터 가성비 위스키 커티삭과 커티삭프로히비션을 판매한다. /사진=GS리테일

하이볼 열풍으로 위스키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가성비 위스키가 늘어날 전망이다.

GS리테일은 이달 1일부터 ▲커티삭 ▲커티삭프로히비션 2종을 GS25와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를 통해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노란 라벨에 초록병으로 유명한 커티삭은 40·50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위스키다. 1923년에 세상에서 가장 빠른 범선인 커티삭을 모티프로 세상에 첫 선을 보였으며 국내에서는 20여년 전 위스키 바와 대학가를 중심으로 J&B와 함께 인기를 얻었다.

커티삭프로히비션은 미국에서 가짜 위스키가 판을 치던 금주법 시기에 진짜 위스키를 유통하던 윌리엄 맥코이 선장 헌정 스페셜 에디션이다. 블랜디드 위스키 중에서는 보기 드물게 알코올 도수 50도이며 바닐라 향과 스파이시한 향미가 일품이다.

2022년 11월과 2023년 6월 한정 물량으로 와인25플러스에 7000병 선보인 것이 삽시간에 완판되면서 애호가들 사이에서 '보이면 무조건 사야 하는 아이템'으로 불리기도 했다.

GS리테일은 커티삭 판매를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성수동 소재 GS25 도어투성수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커티삭은 1만9900원, 커티삭프로히비션은 4만3000원에 각각 판매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커티삭이 20·30세대에 높은 가성비를 어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최고급 위스키부터 유명 가성비 위스키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확보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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